인천 위생업소 5곳 중 1곳 위생상태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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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위생업소 5곳 중 1곳 위생상태 취약
  • 배영수 기자
  • 승인 2018.12.2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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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숙박업소-목욕탕-세탁소 위생평가 발표


사진은 특정 사건과 관계없음. (KBS 뉴스 보도화면)
 

인천시가 관내 숙박업소와 목욕탕, 세탁소 등의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1/5 정도 업소가 위생 등 서비스의 질이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인천시는 올해 6월부터 6개월 간 숙박업소 1,270곳과 목욕탕 243곳, 세탁소 1,444곳 등 총 2,957곳을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를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숙박업소 258곳, 목욕탕 26곳, 세탁소 334곳 등 총 618곳이 100점 만점에 80점에 미만의 점수를 받아 취약업소(백색등급)로 분류됐다.
 
반면 90점 이상 녹색등급의 최우수업소(90점 이상)는 숙박업소 632곳과 목욕탕 123곳, 세탁소 588곳 등이었고, 우수업소(80~89점)에 해당하는 업소는 숙박업소 306곳과 목욕탕 79곳, 세탁소 487곳 등 총 872곳이었다.
 
세부 평가사항으로는 숙박업소의 경우 영업장 소독, 조명, 침구류 교체 및 청결상태, 업소 청결상태, 먹는물 관리, 접객대 개방, 창문 설치, 비상유도등, 소화기 비치, 비상안내판 등이었다.
 
목욕탕은 정기소독 및 정기수질검사, 조명, 먹는물, 목욕실-발한실-화장실-탈의실 등 전반적 청결상태, 비상구 및 소화기, 수건 보관, 미끄럼 방지. 냉온탕 및 샤워기 관리, 식품판매 등 항목이다.
 
세탁소는 약품보관함, 회수건조기?용제회수기 설치, 세탁물 위생적 관리, 접수대 설치, 요금표 게시, 시설 전반적 청결상태, 소화기 비치, 환기시설 등이다.
 
이들 업소들에 대해 시는 “총 103개 항목으로 업소 위생상태, 안전상태, 고객서비스 제공상태 등을 세밀히 평가했다”고 밝혔다.
 
평가 결과는 시와 군·구 홈페이지에서 시민들도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인천을 위생서비스 전국 1등으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위생서비스 평가 및 컨설팅을 통해 숙박, 목욕, 세탁소 위생수준이 시민 기대에 부응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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