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주안산단 ‘청년친화형 산업단지’로 조성키로
상태바
부평·주안산단 ‘청년친화형 산업단지’로 조성키로
  • 배영수 기자
  • 승인 2018.12.28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자부 추진사업 최종 선정... 국비지원 포함해 환경개선 등 작업




인천 부평·주안 국가산업단지가 ‘청년친화형 산업단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인 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한 ‘2019년도 청년친화형 선도 산업단지’에서 부평·주안 산단이 선정됐다.
 
‘청년친화형 선도 산업단지’는 정부가 청년 일자리 대책의 후속과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청년 고용여건을 감안해 노후산업단지를 창업과 혁신생태계, 쾌적한 근로 및 정주환경을 갖춘 산업단지로 바꾸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방자치단체에서 후보지를 추천받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현지조사와 정량 및 정성평가를 실시하고 관계부처 T/F에서 청년일자리 창출 가능성, 국가균형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천에서는 두 산단지역이 최종 선정된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산단지역에 대해서는 산업단지별 구체적 사업수요 등을 반영해 산단 환경개선 펀드(국비 2,500억 원), 휴·폐업 공장 리모델링(국비 400억 원), 산업단지 편의시설 확충(국비 350억 원) 사업들을 우선 지원하게 된다.
 
또 산업단지 관련 부처들 간 협업을 통해 각 부처의 지원사업을 산단 수요에 맞춰 지원함으로써 근로 및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임경택 시 산업진흥과장은 “청년친화형 선도 산업단지 선정을 위해 그 동안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다”며 “구체적인 사업 프로젝트 등을 포함한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해 70~80년대 우리나라 수출의 최대 전진기지 역할을 했던 부평산단과 주안산단을 청년근로자들이 선호하는 일자리 창출 및 창업 전진기지로 탈바꿈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