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경찰서는 15일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한국뉴욕주립대 교직원과 합동으로 개강을 앞둔 학교 내 화장실 27개소와 여학생 휴게실 1개소에 대한 불법촬영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은 전파형 탐지장비로 전체 탐색을 하고, 2단계로 전파가 발생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장소를 렌즈형 장비로 정밀 탐색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연수서는 한국뉴욕주립대의 점검 요청으로 이번 점검을 실시됐고, 점검결과 불법 촬영 장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연수서는 학교 담당자에게 불법촬영 탐지기 작동법과 점검 방법 등을 교육함으로써 향후 학교가 자체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