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웨스테르담호…승객·승무원 3천여명
황금돼지 기해년에 첫 크루즈선이 27일 오전 인천항 임시 크루즈 부두에 입항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이날 인천시와 연수구, 한국관광공사 등 지역 크루즈 유관기관과 함께 웨스테르담 승객들을 환영하는 행사를 열었다.
웨스테르담호는 미국 유명 크루즈 선사인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 소속으로 미국과 캐나다, 독일 등 승객 2천여명과 승무원 1천명을 태우고 중국 상해를 출발해 일본을 거쳐 인천에 입항했다.
IPA 남봉현 사장은 “인천항은 오는 4월 26일 크루즈 터미널 개장을 앞두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크루즈선이 안전하게 인천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터미널 개장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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