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동 170-3번지 일대 아파트 총 4,805가구 규모로 개발
인천 서구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DK아시아가 총액 5,5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조달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DK도시개발의 관계사인 DK아시아에 따르면 지난달 2,600억 원 규모의 1차 PF 조달에 이어 2,900억 원 규모의 2차 PF 조달을 2월 28일자로 완료했다.
DK아시아는 지난 2월 인천 서구청으로부터 한들구역 내에 들어설 예정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사업 승인을 받고 1~2차 PF 조달까지 완료했다.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은 서구 백석동 170-3번지 일대에 총 사업비 2조 5천억 원을 투입해 단일 브랜드 대단지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와 학교 및 근린공원 등 편의시설 조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초대형 프로젝트 사업이다.
‘로열파크씨티’ 아파트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0층의 아파트 25개 동과 전용면적 59~237㎡, 총 4,805가구 규모다. 지난해 시공사로 대우건설을 선정해 9,517억 원의 아파트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공항철도 검암역을 이용하면 서울역까지는 35분, 검암역에서 마곡나루역까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그보다 빨리에 도착할 수 있는 등 교통 환경이 좋다는 평가다.
DK도시개발 측은 “향후 검암역세권 7,800여 가구 개발이 완료되면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와 함께 1만 2,600여 가구 규모의 신도시급 역세권 주거벨트가 형성되는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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