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도시재생사업 현장지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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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도시재생사업 현장지원센터 개소
  • 배영수 기자
  • 승인 2019.04.1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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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1,779억 원 투입해 2023년 사업 완료 예정


 
인천시는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15일 석남동 거북시장 인근에 현장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가 해당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키로 한 것은 지난해 8월 31일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가정동 및 석남동 주변 사업구역 내에서 추진 중인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직접 관련 이 있다.
 
지난 1월 총괄 코디네이터로 인천대 서종국 교수를 위촉하고, 센터장 및 부코디네이터를 임용하여 현재 현장 전문가 육성을 위한 도시재생대학을 운영 중에 있는 상태다.
 
시는 센터를 통해 주민의견을 모아 보다 힘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지역 내 주민협의체 지원, 도시재생 주체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도시재생사업 참여를 활성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최태안 시 도시재생건설국장과 이학재 국회의원 및 인천시의원, 서구청 관계자 및 지역 자생단체, 상인회,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최태안 도시재생건설국장은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과 가정·석남동 주변 도시재생사업은 우리 인천이 발전할 수 있는 성장 동력으로 원도심 지역에 큰 희망을 줄 것”이라며, “이에 우리 인천시와 서구청, 그리고 LH공사 등 여러 조직이 주민들과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참석한 인천시와 의회, 지역자생단체 등은 “경인고속도로로 인해 단절된 쇠퇴한 도시를 지역의 경제, 문화, 고용창출 등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은 반드시 성공해야 하고 이를 위해 지역협의체 및 주민과 상생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출범한 현장지원센터에 많은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의 이번 도시재생사업은 마중물사업 300억 원, 부처 협업사업 1,321억 원, 공기업사업 158억 원 등 총 사업비 1,779억 원이 투입돼 2023년도에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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