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크루즈터미널서 26일 화려한 불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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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크루즈터미널서 26일 화려한 불꽃축제
  • 이창열 기자
  • 승인 2019.04.15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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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미디어 융·복합 불꽃쇼…인기 가수들 축하공연도
 


국내 최대 크루즈 터미널 개장을 기념하는 ‘인천 송도 크루즈 불꽃축제’가 오는 26일 오후 4시 30분부터 송도 9공구 골든하버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일대에서 열린다.

해양수산부와 연수구, 인천항만공사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평화의 염원! 평화의 불꽃’을 주제로 공식행사와 축하무대, 멀티미디어 융복합 불꽃공연 등이 펼쳐진다.

인천 크루즈터미널을 모항으로 하는 코스타세레나호(Costa Serena)의 첫 출항을 축하하고 터미널이 동북아 크루즈 시장의 핵심 항만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인천시민과 함께 기원하는 자리다.

연수구는 활기찬 봄기운과 함께 송도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이번 불꽃축제를 찾는 시민들을 위해 행사장 주변에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등을 준비하고 있다.

 


오후 5시에 열리는 개장식 30분 전부터 행사장 일대는 연수구립예술단 등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식전 퍼포먼스등의 프로그램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워 나간다.

120여명이 참여하는 마칭밴드 퍼레이드에 이어 연수구립전통예술단과 부평,계양,서구 풍물단이 함께 하는 부정굿 길놀이가 25분간 펼쳐지고 행사장 주변에는 LED볼과 나무를 활용한 일루미네이션으로 경관 조명을 설치해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메인 행사장에는 각종 편의시설 외에도 연수스토리, 인천TP로봇밴, 관광안내 조형물 등을 운영하고 휴게존 외곽으로 푸드트럭과 플리마켓 70여 곳을 운영한다.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크루즈 개장기념 축하공연에는 거미, 홍진영 등 인기 가수와 아이돌 그룹 ‘디크런치’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주도해 나간다.

 


‘능허대의 바람, 새로운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새로운 개념의 멀티미디어 융복합 불꽃공연은 오후 8시부터 3막으로 나누어 40분에 걸쳐 크루즈 출항을 시작한 송도의 밤하늘을 하려하게 수놓는다.

1막 ‘바람의 길’에서는 특수효과 불꽃을 잇따라 쏘아올리며 15분간 멀티미디어쇼의 서막을 알리고, 이어 휘슬불꽃을 시작으로 16분간 펼쳐지는 2막 ‘꿈의 길’에서는 K-POP과 현대음악을 배경으로 장치와 타상불꽃을 결합한 신개념의 융복합 불꽃공연이 화려하게 연출된다.

이어 ‘희망의 노래’라는 제목으로 선보이는 3막에서는 200여명의 합창단이 부르는 ‘홀로아리랑’을 배경음악으로 9분간 나이아가라, 타상불꽃 등을 쏘아 올리고 후반부에 인천대교 방향으로 대형불꽃을 만들어 인천 크루즈 관광산업의 미래를 표현한다.

이날 불꽃공연에서는 예고불꽃을 시작으로 특수불꽃 뿐아니라 캐릭터, 오로라, 레인보우, 볼케이노, 불새, 나이아가라불꽃 외에도 중국, 일본, 유럽의 불꽃업체와 공동개발한 신제품 불꽃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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