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작가 네 번째 동화 『그래, 그래』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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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작가 네 번째 동화 『그래, 그래』 출간
  • 배천분
  • 승인 2019.04.18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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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에게 긍정의 힘과 사랑의 힘 길러주는 가족 동화


 



김수영 동화 작가의 네 번째 『그래, 그래』 동화집이 출간됐다.  


2008년 『월간 아동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아동문학가로 동화를 쓰기 시작한 저자는 2009년 12월 ‘한국 아동문학 대상’, 2010년 ‘한국 크리스찬 문학 작가상’, 2012년 ‘한글사랑 문학상’. 2017년 ‘대한민국 크리스찬 작가 대상’을 수상했다.

2010년에 출간된 『청국장 파티』와 2012년 출간한 『춤추는 마을버스』, 2017년 출간된 『천사의 섬에 핀 꽃』 순교자 문준경 동화는 지금도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 작가는 국내외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작가와의 만남’의 행사를 통하여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 『그래, 그래』 동화책을 쓰게 된 동기

 


김 작가는 "우리 주변에 어려운 환경에서 자란 어린이들이 많이 있다"며 "그런데 그 아이들은 뭐든지 쉽게 포기를 잘하고 자신감을 잃어버린 채 살아가고 있어 새로운 희망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작가는 동화를 통하여 가정마다 웃음을 되찾고 행복을 되찾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 동화를 쓰게 되었다고 밝혔다.
 
 
*책 소개
 
구름이 엄마의 뜻하지 않는 지병으로 구름이는 아빠와 함께 길거리에서 군밤을 판다.
구름이는 평소에 잘 웃고 다니는 아이인데 거울을 보면서 자신을 칭찬한다.
‘그래, 난 잘 할 수 있어.’
구름이네 가족은 구름이를 낳고 더 화목해져서 동네 사람들은 구름이를 볼 때마다 복덩이라고 한다.
구름이는 지금까지 싫다고 말한 적이 없는 착한 아이다. 친구들하고 놀이터에서 놀면서 양보를 하라고 하면 “그래, 알았어.” 친구들이 부탁을 할 때도 “그래, 알았어.” 뭐든지 “그래, 알았어.” 하고 대답을 잘해서 친구들이 ‘그래, 그래’라는 별명을 지어줬다.
가끔 거울을 보면서 ‘구름이 참 잘 생겼다. 그래, 그래’ 하며 거울 앞에서 윙크를 한다. ‘구름이는 참 잘 생겼고 착하다. 그래, 그래’ 이렇게 혼자 중얼중얼 주문을 외우면 그대로 되는 거 같아 신기했다.
주문을 외우다가 문득 할아버지가 하신 말씀이 생각났다. 안 된다. 할 수 없다. 힘들다. 이런 말들을 많이 하면 될 일도 안 되고 실패한다고 하셨다.
구름이는 늘 이런 생각을 한다.
‘그래, 엄마 병이 빨리 나을 거야.’
‘그래, 아빠 군밤 장사도 잘 될 거야.’
군밤을 사러오는 손님들에게 인사를 깍듯이 잘하고 항상 밝은 모습으로 군밤 파는 모습을 보고 손님들도 구름이를 좋아 한다
어느 날 시장에서 군밤을 팔다가 힘이 센 나쁜 아저씨에게 자리를 빼앗기고 쫓겨난다.
군방을 팔면서 마땅한 자리가 없어 여기저기 헤매다가 어느 날 학원 앞에서 군방을 판다.
여기서 예전에 교회에서 만난 미진이 누나를 만난다.
미진이는 친구들과 군밤을 사먹으면서 구름이의 딱한 사정을 듣고 마음이 아파 학원원장님께 구름이 이야기를 한다.
원장님은 앞으로 학원 앞에서 계속 장사를 하라고 허락하고 구름이에게 장학금을 주며 학원에 보내면 무료로 가르쳐주겠다고 약속을 한다.
 
*서평
어린이는 나라의 미래 국가 기반의 대들보다.
모든 어린이는 기쁨을 누릴 권리가 있다.
우리 어린이들에게 어렸을 때부터 자신감을 심어주는 말을 가르쳐야 한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어린이는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끊임없이 자기의 성장을 이루어 간다.
그러나 반대로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한 어린이는 조그만 어려운 상황이 나타나도
쉽게 포기하고 절망한다.
자신감이 없는 어린이는 성공할 수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자신감이 커질까? 긍정적인 생각과 좋은 생각은 자신감을 길러주는 거름이다.
타인의 칭찬이 아니어도 된다. 스스로를 칭찬하고 자랑해보자. 나를 위한 응원의 목소리는 긍정의 힘을 길러주며, 이런 긍정의 말 한마디가 우리의 인생을 바꾼다. 언제나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말을 사용하면 결과적으로 자신만이 아니라, 주위 사람들에게도 행복을 가져다주는 멋진 인생을 살 수 있다.
나를 칭찬하는 한마디는 좋은 에너지가 넘쳐말하는 사람도 그 칭찬을 듣는 사람도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
마음을 담은 진심을 담은 칭찬 한마디가 인생까지 달라지게 만들 수 있다
그래, 그래 동화를 통하여 부정적인 생각 속에서 불평과 불만으로 하루를 보냈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 (문의 ☎ 010 3386 322)
배천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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