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출근 대란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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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출근 대란 피했다
  • 이창열기자
  • 승인 2019.05.1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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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정상 운행-인천·서울 협상 타결, 경기는 협상 연장
 
15일 아침 주안역 버스승강장에서 시민들이 버스에 오르고 있다. 

 
인천에 이어 서울의 시내버스 노사협상이 타결되고, 경기는 교섭기간 연장으로 파업이 유보됨에 따라 15일 수도권의 출근길 버스대란은 발생하지 않았다.
 
인천은 14일 오후 지방노동위원회의 2차 쟁의조정을 앞두고 인천시와 버스노조가 임금 3년 간 20% 인상, 정년 2년 연장(61세→63세)에 합의해 수도권 3개 시·도 중 가장 먼저 파업이 철회됐다.
 
서울은 15일 새벽 파업 돌입 90분을 앞두고 극적으로 노사가 임금 3.6% 인상, 정년 2년 단계적 연장, 학자금 등 복지기금 조성 5년 연장에 합의해 파국을 피했다.
 
경기는 이재명 도지사가 14일 오후 시내버스 200원, 좌석버스 400원 등 버스요금 인상 방침을 발표하면서 노사가 추가 교섭 필요성을 인정해 임단협 조정기간을 29일까지로 연장하고 노조가 파업을 유보했다.
 
이에따라 수도권의 시내버스는 15일 모두 정상 운행돼 3개 시·도 동시 파업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피하고 우려했던 시민들의 출근 대란은 빚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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