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군부대 이전적기 활용방안 토론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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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군부대 이전적기 활용방안 토론회' 연다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9.05.2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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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YMCA, 가톨릭환경연대 등 29일 공동 개최

가톨릭환경연대, (사)인천도시재생연구원, 인천YMCA는 오는 29일(수) 오후 3시 인천YMCA 1층 아카데미실에서 ‘도심 군부대 이전적지 바람직한 활용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도시 쾌적성과 시민 삶의 질을 고려한 군부대 이전적지 활용방안’을 주제로 한 이번 토론회에는 김천권 인천학회 회장이 ‘지속가능한 도시와 시민의 삶을 위한 군부대 이전적지 활용’에 대해, 강영훈 인천시 공여구역계획팀장이 ‘도심 군부대 이전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 계획’에 대해 각각 발제한다. 지정토론에는 최진형 가톨릭환경연대 선임대표, 고존수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의원, 최문영 인천YMCA 사무처장, 고병욱 인천도시공사 본부장, 정두용 인천시 경관디자인팀장이 나선다. 전찬기 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좌장을 맡는다.
 
이들 단체는 이 자리를 계기로 해당 군부대 인접지역은 물론 도시 전체의 구조와 기능을 고려한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활용방안을 모색한다.
 
이와관련 인천시는 지난 3월19일 ‘2019년 원도심(균형발전)분야 업무토론회’를 개최하면서 부평구 산곡동에 소재한 제3보급대 이전적지 활용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 방향을 공개했다. 당시 시는 향후 관련 용역을 바탕으로 의견 수렴과 전문가 검토 등을 거쳐 활용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진형 가톨릭환경연대 선임대표는 “안보를 위해 군부대가 필요했고 주요 지점에서 기능을 해왔지만 이제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면서 “군부대 대부분이 포화상태에 이른 도심 내 요지에 위치한 탓에 높아진 시민들의 삶의 질 욕구, 종합적인 안목에서의 도시공간 활용뿐만 아니라 민관군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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