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십정1동 열우물단오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6월8일 오전 10시 십정동 열우물경기장 공원에서 ‘제3회 열우물단오축제’를 개최한다.
 
고유 명절 단오를 맞아 지역 전통문화를 돌아보며 주민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계획됐다. 지난 4개월간 준비기간을 가진 ‘열우물단오축제 추진위원회’ 십정1동 자생단체, 종교단체, 봉사단체, 사회단체,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특히 열우물마을학교 동아리 등 관내 주민들의 참여도를 높여 십정2구역 뉴스테이 사업으로 다소 활기를 잃은 주민들에게 생기를 불어넣고자 했다.
 
축제는 △열우물 풍물단의 길놀이 식전행사 △개회식 △하늘에 축제 시작을 알리는 우물고유제 △본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공연장 주변에는 옛 열우물 마을 사진 전시회와 각종 만들기 체험부스가 마련되며, 주민 노래장기자랑을 위한 주민노래방과 단오음식 나눔을 위한 먹거리장터도 운영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신종백 열우물 단오축제추진위원장은 “우리의 고유명절 단오를 맞이해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주민들이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며 하나 되는 축제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