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마지막 '커피 콘서트'
상태바
올 마지막 '커피 콘서트'
  • 김주희
  • 승인 2010.11.30 18: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종합문예회관 12월15일 소프라노 김영미 초청 공연

취재: 김주희 기자

매 공연 매진 사례를 기록한 ‘커피 콘서트’가 올해 마지막 무대를 맞는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은 12월15일 오후 2시 소공연장에서 인천&아츠 커피 콘서트로 ‘소프라노 김영미, 노래와 인생’을 준비한다.


커피 한 잔과 함께하는 다양한 공연문화를 즐길 수 있는 커피콘서트는 주부와 가벼운 휴식을 원하는 직장인을 위해서 마련한 공연. 지난 2월17일 ‘문훈숙의 발레이야기’를 시작으로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 종합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11월까지 진행된 공연에서 91%의 유료관객 점유율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소프라노 김영미올 마지막 무대는 한국예술대학교 성악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소프라노 김영미가 장식한다.


김영미는 1977년 이탈리아 베로나 국제성악 콩쿠르 1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 유수의 음악 콩쿠르에서 입상한, 한국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소프라노다.


1981년 오페라 ‘사랑의 묘약’의 여주인공인 '아디나'로 발탁돼 파바로티 상대역으로 공연, 세계무대 속에 한국 성악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오페라 ‘나비부인’, ‘라보엠’, ‘사랑의 묘약’, ‘라트라비아타’, ‘오텔로’ 등 최고의 오페라에서 주역으로 세계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바스티유 오페라와 내셔널 심포니, LA필하모닉, 콜로라도심포니 등 국내외 다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고 국내 성악가로는 최초로 음반 ‘자장가’를 출반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인천종합문예회관은 “작은 공간에서 더욱 친밀하게 세계적인 소프라노의 삶과 노래에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