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 1호점인 인천서점,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하지 않기로
'일회용품 사용-제로' 협약을 맺은 윤승혜 대표와 심형진 대표. <사진제공=인천환경운동연합>
인천환경운동연합과 인천서점이 ‘일회용품사용-제로’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인천환경운동연합 심형진 대표와 인천서점 윤승혜 대표는 8일 오전 중구 해안동 인천아트플랫폼 H동 ‘카페 인천서점’에서 풀라스틱을 포함한 일회용품 사용 안하기 운동을 적극 실천해 나가기로 하는 내용의 ‘일회용품사용-제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인천서점은 인천환경운동연합이 추진하는 ‘일회용품사용-제로’ 협약 1호점이 됐다.
양측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개인 컵을 공동 제작해 사용하고 다른 음료매장 등에도 실천을 권유하는 등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양측은 다음 달 아트플랫폼 인근에서 플라스틱 사용의 위험을 알리는 홍보 행사도 갖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인천서점’은 인천 관련 서적과 인천 작가의 작품집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전문서점이자 카페다.
인천서점 윤승혜 대표는 “카페를 창업하고 운영하면서 식음료 매장 뿐 아니라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일회용 플라스틱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지구 환경에 치명적인 해악을 입히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데 앞장서고 주변에도 널리 알려 동참을 유도하는 등 작은 힘이나마 최선을 다해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