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 살아나나?
취재:김주희 기자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로 인천지역 해제 면적은 219.7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그동안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던 인천시내 471.44㎢ 중 녹지 및 비도시지역 206.08㎢와 개발제한구역 13.7㎢ 등 46.7%에 이르는 219.78㎢가 해제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에 해제되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중구 항동 일부 63.75㎢ ▲중·동구 북성동 해면구 4.88㎢ ▲연수구 선학 및 동춘동 80.61㎢ ▲남동구 고잔동 15.38㎢ ▲부평구 삼산 및 일신동 3.47㎢ ▲계양구 다남동 10.25㎢ ▲서구 원창동 41.38㎢ ▲강화 하점면 0.06㎢ 등이다.
이들 지역은 지난해 4월 이후 지가가 하락한 이후 회복세가 둔화하고 있는 지역으로 투기적 거래 우려가 낮은 곳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해제되는 지역은 투기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는 곳으로 분류된다"라며 "이 기회를 통해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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