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와 적극적인 연동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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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와 적극적인 연동 필요하다"
  • 이병기
  • 승인 2010.12.1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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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in> 제2차 시민편집위원회 열려

취재: 이병기 기자


<인천in>이 14일 오후 본사 회의실에서 연 제2차 시민편집위원회 회의에서
시민편집위원들이 다양한 의견을 내며 토론하고 있다.

<인천in>의 두 번째 시민편집위원회가 14일 신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시민편집위원회는 '시민이 만드는 대안언론'을 지향하려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필수라는 취지 아래 지난달 16일 처음으로 구성됐다.

1기 <인천in> 시민편집위원회 위원장에는 반현 인천대학교 교수가, 부위원장에는 안재환 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집행위원장이 선출됐다.

반현 위원장은 "앞으로는 소셜미디어와 적극적인 연동이 필요하다"면서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에서 인천in을 전파하고 알리는 활동이 필요하다"라고 주문했다.
 
반 위원장은 "세계적인 추세로 볼 때 종이신문의 한계는 멀지 않았다"면서 "최근 유럽이나 미국에서도 밀착형 지역 뉴스인 '마이크로 저널리즘'으로 가고 있어 인터넷 신문의 특성을 살린 소소한 이웃의 이야기를 강화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지영일 위원은 "상황을 바로 전해주는 기사도 있지만, 장기간 준비해 보도하는 기획기사는 부족해 보인다"면서 "또 기자 스스로 지역 사회 일원으로 함께 참여해 단체 안에서 활동하는 모습도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정세국 위원은 "인천의 특성이 전국 각지에서 모인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다는 것"이라며 "지역의 향우회 소식도 담아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신은주 위원은 "시민들이 부담 없이 참여하고, 읽으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창'이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살아가는 이야기나 가슴이 뭉클한 짧은 글 등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정화 가천의과학대 겸임교수, 반현 인천대 교수, 박영희 인천in 객원기자, 신은주 인일여고 교사, 안재환 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집행위원장, 정세국 홍익경제연구소 연구실장, 지영일 그린스타트 인천네트워크 사무국장, 김재용 변호사 등 8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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