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0~5세 셋째아 이상 영유아 3천600여명 대상
인천시는 정부보육료단가의 75%를 지원하고 있는 셋째아 이상 자녀의 보육료를 내년부터 100% 지원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지역 만0~5세 셋째아 이상 영유아 3천600여명이 내년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다닐 때 국·공립시설은 무료로, 민간·가정시설은 실제 보육료와 시 지원금의 차액만 개별 부담하면 된다.
시는 저소득층에 대해선 보육료 차액의 전액을 지원해 시설 유형에 관계없이 무상보육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시는 내년에 이 사업 예산으로 56억여원을 편성했다.
시 관계자는 "보육료 지원 확대를 통해 다자녀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출산 친화적인 사회여건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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