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2천648만원 모아 … '행복온도' 113.7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11희망나눔캠페인' 모금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모금회는 캠페인이 시작된 지 1개월이 채 안 된 지난해 12월27일 목표 금액인 35억4천만원을 모금했다고 6일 밝혔다.
모금회는 5일 현재 목표 금액보다 4억8천648만원 많은 40억2천648만원을 모았다. 이는 목표 금액의 13.7%를 초과달성한 것이다.
이로써 모금회의 '행복온도'는 113.7도를 가리키고 있다.
총 기부 건수 1만6천498건 가운데 개인 기부는 1만4천900건, 법인 기부 748건, 기타 850건이다.
전체 모금액 가운데 연평도 포격 피해주민을 위한 지정기탁금이 29억4천600만원으로 73.1%를, 일반 성금은 10억8천만원으로 26.9%를 차지했다.
모금회 관계자는 "연평도 주민을 위한 특별 성금이 모금액 조기 달성에 큰 역할을 했다"면서 "일반 성금은 작년보다 오히려 줄어 일반 사회복지 사업에 차질이 우려된다"라고 말했다.
희망나눔캠페인은 모금회가 매년 12월1일부터 이듬해 1월31일까지 개인과 법인 등으로부터 모은 성금으로 사회복지 사업을 지원하는 나눔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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