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작년 화재 발생 전년 비해 8.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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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작년 화재 발생 전년 비해 8.4% 감소
  • 김주희
  • 승인 2011.01.06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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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피해는 79명으로 전년보다 28.2% 줄어

지난해 인천지역 화재 발생 건수가 전년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인천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지역 화재 건수는 총 1천745건으로, 2009년의 1천905건보다 160건(8.4%)이 줄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79명(사망 14명 포함)으로, 전년도의 110명(사망 15명 포함)보다 31명(28.2%) 감소했다.

화재 유형별로는 비주거시설 797건(45.6%), 주거시설 378건(21.6%), 자동차 236건(13.5%), 임야 32건(1.5%), 선박 7건(0.4%), 쓰레기 등 기타 295건(16.9%)으로 집계됐다.

월별로는 1월과 12월, 시간대별로는 오후 2시를 전후해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부주의와 방화로 인한 화재가 줄어 시민 안전의식이 향상된 것으로 본다"면서 "최근 한파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화기 취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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