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심지역 29곳 주차 3급에서 1급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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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도심지역 29곳 주차 3급에서 1급지로
  • 김주희
  • 승인 2011.01.0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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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지는 30분당 1000원의 주차요금 적용

취재:김주희 기자

인천 주요 도심지역이 주차 1급지로 변경되고 주택가에 거주자 우선 주차제도가 시행된다.

인천시는 대중교통 조건이 좋고 교통체증과 주차난이 빚어지는 인천 도심지역 29곳을 주차 1급지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도심지역 주차장은 1~4급지로 분류돼 있다. 1급지는 30분당 1000원, 2급지는 600원, 3급지는 400원, 4급지는 300원의 주차요금을 적용한다.

그러나 현재 주차장 급지는 주차장 규모나 교통량에 상관 없이 적용돼 왔으며, 극심한 주차난을 빚는 일부 지역마저 3~4급지로 적용되는 경우가 있다.

시는 이에 따라 현재 심한 주차난이 일어나고 있는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 일대와 계양구 계산택지 지역, 부평역 일대, 남구 주안동 일대 29곳을 현재 3급지에서 단계별로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

시는 이어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거주자 우선 주차 적용 지역을 현재 1곳에서 추가로 3~4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거주자 우선 주차는 현재 계양구 임학동 주택가에 42면을 조성해 4급지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호응이 높은 편으로 시는 파악하고 있다.

시는 거주자 우선 주차 적용을 위해 주택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주차 여건에 따라 통합형으로 거주자 우선 주차제도를 시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지의 심한 주차난을 덜기 위해 급지 조정이 필요하다"면서 "이와 함께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려고 거주자 우선 주차제도를 도입해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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