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김주희 기자
인천시립박물관은 올 첫 박물관 시민강좌로 '고대 동아시아 속 한국과 일본을 넘나든 사람들'을 준비한다.
박물관 시민강좌는 우리 문화와 역사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는 '인 앤 아웃(In & Out)- 우리 역사 속 경계를 넘나든 사람들'을 주제로 운영된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한반도를 나가고 들어온 사람들이 겪은 다른 세상의 풍속과 견문, 체험 등 우리 역사 속 '교류'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오는 2월12일 오후 2시 시립박물관 석남홀에서 있을 첫 강좌는 고려대 일본연구센터 송완범 교수가 맡는다.
송 교수는 고대 일본과 한국의 관계를 일본으로 건너간 한반도의 '귀화인', '도래인', '유민'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풀어본다.
시민들이 궁금했던 한국과 일본 사이 숨겨진 고대사를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시립박물관은 설명했다.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의 수강신청과정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민강좌에 관한 문의는 인천시립박물관(032-440-6734)으로 하면 된다.
순번 | 날짜 | 강의주제 | 비고 |
1 | 2/12 | 고대 동아시아 속의 한일韓日을 넘나든 사람들 -귀화인, 도래인, 유민- | ※ 둘째 주 토요일 |
2 | 3/5 | 한국의 첫 세계인, 혜초와 왕오천축국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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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4/2 | 파미르의 고구려인 고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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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5/7 | ‘고려인 되기’ 프로젝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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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6/4 | 쌍화점의 회회回回아비 내 손목 잡았네 -고려시대 대외교류 알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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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7/2 | 홍어장수 문순득의 국제표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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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8/6 | 조선사람, 왜국의 포로가 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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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9/3 | 지식의 실크로드를 넘은 사람들, 연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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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10/1 | 오페르트 조선원정대, 조선의 문을 열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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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11/5 | 하와이 사진신부의 결혼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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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12/3 | 엘리자베스 키스, 100년 전 조선을 그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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