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시즌이 개막한지 5일 뒤인 3월 10일 R리그(Reserve League)도 개막전을 치렀다. 2006년 당시, 인천은 R리그 우승을 하며 이근호가 MVP까지 수상하였던 일로 '제 2의 이근호'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그 타이틀에 맞는 선수를 4년째 찾지 못하고 있다. 다시 한번 2011년도에는 인천은 R리그 우승은 물론 인천 선수의 이름을 넣어 또 다른 신조어가 탄생하기를 빌며 첫 경기의 스타트를 화려하게 끊었다. 특히나 이날은 골키퍼 송유걸과 수비수 김영빈을 제외하고 새로 입단한 선수들이어서 경기를 쉽게 예측할 수 없었으나 경찰청을 상대로 1골을 내주긴 했지만 3골을 성공시키며 1군 경기와는 달리 가슴이 펑 뚫리는 경기였다.
새로운 얼굴들이 자신을 알리기 위한 열정적인 몸부림을 보였던 그들의 모습들을 살펴보자.
▲ 드레프트 5순위로 지명된 No. 27 한교원. 상주 전 리저부였지만 R리그에서는 풀 타임 출전하며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다.
기대되는 신인 중 1인.
▲ 전반 18분 R리그 첫 골을 넣은 No. 21 유준수. 기도 세레머니를 보여줬다.
▲ 수비수 No. 24 이성용
▲ 주황색 운동화 No. 26 주현재
▲ 공을 척척 막아내는 든든한 수비수 No. 33 박태수.
▲ 2군 주장 No. 43 김태은
▲ 브라질 유학파 출신 No. 13 이종현. 경기 도중 신발이 벗겨지는 격렬한 플레이를 하였다.
▲ 유준수의 첫 골을 어시스트 한 No. 15 김재웅
▲ 격렬한 몸싸움은 물론 열심히 경기 뛴 No. 51 박준태
▲ 후반 교체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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