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를 지원하고, 대회 기간 경기장과 호텔 등 시설 이용 협력
인천시와 서울시, 경기도 의회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손을 잡았다.
김기신 인천시의회 의장과, 허광태 서울시의회 의장, 허재안 경기도의회 의장은 15일 오후 인천시의회에서 '2014인천아시안게임 후원 협정'을 체결했다.
이들 3개 시ㆍ도의회는 협정에 따라 인천아시안게임의 홍보를 적극 지원하고, 대회 기간 경기장, 호텔 등 제반 시설 이용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인천아시안게임이 지역ㆍ국가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인천시의회는 이번 협정 체결에 따라 인천시가 서울시와 협의 중인 수도권매립지내 경기장 건설은 물론 경기도와 협의하고 있는 16개 경기장, 2개 훈련시설 사용에 시.도의회 차원의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아시안게임은 2014년 9월19일부터 10월4일까지 16일간 열리며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소속 45개국 선수와 임원 1만3천여명이 참가해 36개 종목의 경기를 치른다.
인천시는 아시안게임 개최에 필요한 경기장 수를 총 53개로 계획하고, 인천시내 37개 기존ㆍ신설 경기장과 인접도시의 16개 경기장을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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