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101역세권 민간사업자 공모에 2개 컨소시엄 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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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신도시 101역세권 민간사업자 공모에 2개 컨소시엄 응모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08.16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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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컨소시엄과 호반건설 컨소시엄 2파전
상업용지와 주상복합용지 4만9,540㎡ 개발사업
땅값 최소 2,047억원, 이달 말 사업계획 및 가격 평가
검단신도시 101역세권 위치(자료제공=인천도시공사)
검단신도시 101역세권 위치(자료제공=인천도시공사)

인천 검단신도시 101역세권 개발을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에 2개 컨소시엄이 응모했다.

인천도시공사는 검단신도시 101역세권 사업신청서 접수 결과 ▲롯데건설 컨소시엄(롯데건설, 금호건설, SDAMC, 메리츠증권, 하이투자증권, 대신증권) ▲호반건설 컨소시엄(호반건설, 도담에스테이트, KB국민은행)이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검단신도시 101역세권 개발은 1단계 특화구역인 넥스트콤플렉스의 상업용지(C1, C9)와 인접한 주상복합용지(RC1, 390세대) 등 3필지 4만9,540㎡를 문화·상업·업무·주거 복합공간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이 부지의 공급예정가는 2,047억2,730만원이다.

일반상업지역인 C1(1만2,975㎡)의 건폐율은 70% 이하, 기준용적률은 600% 이하, 층수는 12층 이하다.

일반상업지역인 C9(1만5,015㎡)의 건폐율은 70% 이하, 기준용적률은700% 이하, 층수제한은 없다.

준주거지역인 RC1(2만1,550㎡)의 건폐율은 60% 이하, 기준용적률은 250% 이하(주거 200% 이하), 층수는 35층 이하다.

인천도시공사는 검단신도시 101역세권을 1단계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했으며 6종의 개발필수시설(멀티플렉스영화관, 대형서점, 문화센터, 컨벤션, 키즈테마파크, 스포츠테마파크)을 연면적 5만5,000㎡ 이상 계획토록 했다.

또 지하철(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출입구 2곳을 복합상업시설과 연계해 개설하고 연접한 4개 획지(C9-1, C9-2, C1, RC1)도 연계방안을 제시토록 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이달 말 사업제안서 평가(사업계획 800점, 가격 200점)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할 때 2년 내 착공, 착공 후 4년 내 준공을 명시키로 했다.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검단신도시 101역세권이 1단계를 대표하는 신개념의 복합단지이자 랜드마크로 탄생할 것을 기대한다”며 “공사가 민간기업과 협업을 통해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혁신사례를 만들어 간다는 차원에서 101역세권 사업에 출자하고 관계기관의 승인을 거쳐 사업시행에도 직접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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