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묘도 이제 온라인으로" - 인천가족공원, 온라인 성묘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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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도 이제 온라인으로" - 인천가족공원, 온라인 성묘 시스템 도입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08.18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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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연휴기간 집중되는 성묘객 분산 위해
'온라인 성묘' 9월7~21일 사전예약 받아 운영
'온라인 성묘' 서비스 흐름도(자료제공=인천시설공단)
'온라인 성묘' 서비스 흐름도(자료제공=인천시설공단)

인천가족공원이 ‘온라인 성묘 시스템’을 도입한다.

인천시설공단 가족공원사업단은 추석명절 연휴기간에 집중되는 성묘객 분산을 위해 ‘온라인 성묘 시스템’을 구축·운영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온라인 성묘’는 인천가족공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고인명 찾기, 사진 선택(봉안함/자연장), 차례상 음식 선택, 헌화대 꽃 선택을 거치고 추모의 글을 작성하면 된다.

가족공원사업단은 ‘온라인 성묘’ 첫 시행인 올해에는 서버 용량과 관리 인원 등을 감안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할 계획으로 9월 7~21일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받기로 했다.

가족공원사업단은 성묘객 분산을 위해 방문성묘기간도 9월 12일~10월 11일까지 확대 운영함으로써 미리 성묘하기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 성묘객이 머무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추석 연휴기간 분향실(제례실)을 폐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연휴기간 중 셔틀버스를 운영하지 않고 자동 손 소독기 및 열 감지기 설치, 전자출입명부 작성, 시설 방역 강화 등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특별방역요원 40여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김영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시민들께서 온라인 성묘와 미리 성묘를 적극 이용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우리 공단도 성묘객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특별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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