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첨단산업단지인 청라국제도시 IHP(인천 하이테크 파크)에 두 번째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 에이스 하이테크 시티’에 이어 IHP 내 ‘청라 지식산업센터’ 설립을 승인했다고 1일 밝혔다.

메리츠증권이 일부 출자한 청라(주)가 사업시행자인 ‘청라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10만7,991㎡ 규모다.

청라(주)는 1,800억원을 투자해 오는 11월 착공, 2022년 10월 준공할 계획이다.

‘청라 지식산업센터’에는 500여개 업체가 입주함으로써 2,0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청라 IHP 내 첫 지식산업센터인 ‘청라 에이스 하이테크 시티’는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10만6,165㎡로 내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사업시행자인 에이스건설이 1,500억원을 투자하는 ‘청라 에이스 하이테크 시티’는 지식산업센터 512실, 기숙사 219실, 근린생활시설 49실로 구성됐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청라 IHP에는 현대무벡스, 세아전자 등 6개 기업이 입주했고 연내 4개 기업이 추가로 입주할 예정”이라며 “‘청라 에이스 하이테크 시티’에 이어 두 번째 지식산업센터인 ‘청라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면 IHP가 활성화되면서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