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김주희 기자
인천아트플랫폼은 15일부터 8월21일까지 올해 아트플랫폼에 처음으로 입주한 공연 분야 작가들의 창작 과정과 결과물을 소개하는 쇼케이스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쇼케이는 이 기간 매달 홀수번째 일요일 오후 4시 인천아트플랫폼 C동 공연장에서 연출가 박하민의 '플랫폼 + 人(인)'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연출가 박하민은 현재 인천항의 이미지를 주 테마로 한 '레드 하버'(RED HARBOR)를 제작 중이다.
이번 쇼케이스는 ‘박하민이 전하는 9개의 이야기 콘서트’라는 부제로, 국악 3팀과 컴퓨터 사운드 아트 1팀, 연극 1팀, 무용 1팀, 클래식 2팀, 기타 연주 1팀 등이 참여한다.
쇼케이스 첫 무대는 15일 해금 연주자 이승희가 나서 인천지역의 민요를 관객과 함께 불러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어 29일에는 안무가 김은정·한창호의 인천을 테마로 한 춤무대가 펼쳐지고, 6월5일에는 이창선대금스타일밴드가 퓨전국악을 토대로 한 인천 시나위를 연주한다.
공연은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신청은 인천아트플랫폼 홈페이지(www.inartplatform.kr)에서 할 수 있다.
〇 공연일정
5/15 해금 연주자 이승희 <노래하는 해금>
5/29 on & off 무용단 김은정, 한창호의 <사이에서>
6/5 이창선대금스타일밴드 <사연>
6/19 정가악회 <풍류 - 인천에서 노닐다>
7/3 사운드 아티스트 aRing <Sound Diary Project>
7/17 박하민 극작 및 연출(연극) <RED HARBOR PART NO. 1>
7/31 피아니스트 카일 윤 <Piano & String Espresso>
8/7 코리아기타오케스트라 <추억의 영화 음악>
8/21 콰르텟 수 <탱고! 탱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