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차인(茶人) 인천으로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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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차인(茶人) 인천으로 몰려온다
  • 이혜정
  • 승인 2011.05.1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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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종합문예회관 야외광장서 '제22회 전국 차인 큰 잔치' 열어


취재:이혜정 기자

전국 차 명인 2천여명이 오는 22일 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제22회 전국 차인 큰 잔치'를 연다.

(사)규방다례(이사장 이귀례), (사)한국차문화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인천시, 문화체육관광부, (재)가천문화재단, 보성군, 하동군, 가천의대길병원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제31회 차의 날을 기념해 차(茶)를 주제로 한 각종행사를 다양하게 진행한이다.

최근 '웰빙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차를 재료로 한 음식경연대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행사가 선보인다.

전국 차 명인이 참가하는 음식경연의 경우 총 150여점의 작품이 출품돼 마시는 차가 아니라 웰빙 차음식으로 5월 식탁에 향기를 더하게 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첫 수확한 햅차에서부터 녹차, 황차, 가루차 등 우리 전통차 시음코너를 행사장 곳곳에서 만날 수 있으며, 우리 차 도구 전시회 및 우리 꽃 전시회 등 다양한 차 이야기가 전시회로 꾸며지게 된다.

체험코너에서는 우리 차를 직접 덖고 비비고 말리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인천시 무형문화재 제11호 규방다례와 함께하는 우리차 예절체험과 차예절 발표회는 청소년들에게 전통다도의 기품과 정신을 심어주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차문화협회 관계자는 "이번 차인 큰 잔치는 전국 차를 시음하고 전통 차 문화를 배우고 느낄 수 있는 대중체험 행사로 진행될 뿐만 아니라 전국 2천여명의 차인과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인천의 비전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행사로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사)규방다례(☎468-3595), 인천시 문화재과(☎440-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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