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캡슐 광장, 수변데크, 인공폭포 등도 설치
인천시는 오는 9월 완공 예정인 옹진군 백령도 용기포 신항 인근에 전망대와 산책로, 인공폭포 등을 갖춘 전망공원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접경지역 지원사업의 하나로 2015년까지 국ㆍ시비 65억원을 들어 이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10억원을 투입해 용기원산(해발 136m)에 전망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전망공원, 타임캡슐 광장, 수변데크, 인공폭포, 각종 편의시설 등도 설치한다.
시는 이곳을 용기포 신항이 준공되고 3천t급 여객선 등이 취항하면 백령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접경지역 지원사업에 국ㆍ시비 297억원을 배정, '강화 철종 사랑길 테마코스' 개발 사업, 교동연륙교 건설, 연평도 백로 서식지 관찰대 설치, 백령ㆍ연평도 종합체육시설 조성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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