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인천서 27명 확진 - 부평구 종교시설서 또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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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인천서 27명 확진 - 부평구 종교시설서 또 집단감염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0.12.29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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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확진자 19명 나와... '부평구 소재 종교시설②'로 분류
서구 불로동 교회, 석남동 요양원서도 각각 1명, 4명 추가 확진
남동구 어린이집발 확진자도 1명 늘어 누적 14명
사망자 2명 추가돼 누적 사망자 26명... 인천 확진자 2,757명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

29일 오전 인천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7명이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지 관련 8명 △지역 확진자 접촉 11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5명 △감염경로 불분명자가 3명이다.

거주지별로는 △부평구 8명 △서구 6명 △계양구 4명 △미추홀구 4명 △연수구 3명 △남동구서 2명이 발생했다.

주요 집단감염지와 관련, 남동구 소재 어린이집발 확진자 1명이 추가돼 누계가 14명으로 늘었다.

서구 석남동 소재 요양원과 관련해서도 입소자 1명과 종사자 3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가 34명(입소자 23명, 종사자 11명)이 됐다.

서구 불로동 소재 교회서도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양성 판정돼 누적 21명이 됐다.

지난 25일부터 발생한 확진자 17명은 역학조사 결과 부평구 소재 종교시설과 관련이 있어 ‘부평구 소재 종교시설②’라는 명칭의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이날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됨에 따라 해당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는 모두 19명이 됐다.

한편 지난 6일, 15일에 확진된 환자 2명이 각각 전날과 이날 사망하면서 인천시 사망자 누계가 26명으로 늘었다.

전날 저녁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48병상으로 늘었고, 이 중 33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감염병 전담병상은 372병상 중 235병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정원 746명의 생활치료센터 4개소엔 345명이 입소해 46.2%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29일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75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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