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인천서 30명 확진 - 청구요양병원 확진자 55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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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인천서 30명 확진 - 청구요양병원 확진자 55명으로 늘어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1.0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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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자 대상 2차 전수검사서 3명 추가 확진
요양병원 건물 다른 요양원도 코호트 격리... 140명 격리
부평구 종교시설발 4명 추가... 누적 29명
사망자 1명 추가돼 사망자 32명으로 늘어

5일 오전 인천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0명이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지 관련 7명 △지역 확진자 접촉 11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7명 △감염경로 불분명 4명 △해외유입 사례가 1명이다..

거주지별로는 △부평구 8명 △남동구 7명 △연수구 4명 △미추홀구 4명 △중구 3명 △계양구 3명 △서구서 1명이 발생했다.

주요 집단감염지와 관련, 계양구 계산동 소재 청구요양병원서 격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차 전수검사 결과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해당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가 모두 55명으로 늘었다.

동일집단(코호트) 격리소로 지정된 해당 병원 내에는 음성 판정을 받은 입소·격리자 60여명과 확진자 10여명이 격리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요양병원 내에 남은 확진자들의 경우 혈액투석 등에 필요한 장비·설비가 해당 요양병원에 구비돼 있기 때문에 의료·돌봄 인력을 지원하되, 이들을 전담병원으로 이송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지난 3일 해당 요양병원이 입주한 건물 내 다른 요양원에서도 확진자 2명이 발생해 이 요양원 8~9층도 코호트 격리소로 지정, 현재 입소·종사자 140여명이 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부평구 소재 종교시설②와 관련해 자가격리 중이던 4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자 누계가 29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16일 확진된 환자 1명이 병원 치료 중 사망하면서 시 누적 사망자가 32명으로 늘었다.

전날 저녁 기준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병상은 보유 48개 중 41개를 사용하고 있다.

가용 가능한 감염병 전담 병상은 485병상으로, 이 중 280병상을 사용해 가동률은 57.7%다.

정원 746명의 생활치료센터에는 390명이 입소해 52.3%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5일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3,20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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