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호 인천형 자활사업장 '꿈이든 세차장'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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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호 인천형 자활사업장 '꿈이든 세차장' 개소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12.07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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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부지 5년 무상임대 및 설치비 4억8,000만원 지원
인천시와 미추홀구 희망지역자활센터, 1억3,300만원 추가 부담
저소득층 16명에게 일자리 제공, 자립의 꿈 키워 나갈 소중한 일터
제13호 인천형 자활사업장인 '꿈이든 세차장'(사진제공=인천시)
제13호 인천형 자활사업장인 '꿈이든 세차장'(사진제공=인천시)

인천형 자활브랜드 ‘꿈이든’ 제13호 사업장인 인천국제공항공사 인근 세차장이 영업을 개시했다.

인천시는 7일 안영규 인천시 행정부시장, 이희정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 조영정 인천지역자활센터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자립지원을 위한 인천형 자활사업장 ‘꿈이든 세차장’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꿈이든 세차장’은 지난해 12월 시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체결한 ‘인천공항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지역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사업장 부지(1,366㎡) 5년 무상임대와 함께 세차장 설치비 4억8,000만원을 지원하고 인천시 및 미추홀구 희망지역자활센터가 1억3,300만원을 추가 부담했다.

4개월의 주차장 설치공사와 1개월의 시범운영 과정에서는 인천의 세차장 청년기업인 위시블랑이 자문 등 실질적 도움을 제공했다.

‘꿈이든 세차장’은 셀프세차 6면과 손세차·왁스작업 2면, 카페를 갖춘 가운데 기초생활 수급자 등 저소득층 16명이 일하며 창업과 취업 등 자립을 꿈꾼다.

안영규 부시장은 “‘꿈이든 세차장’이 명품 자활사업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역 특색을 살린 인천형 자활사업장 ‘꿈이든’을 지속적으로 늘려 저소득층의 자립기반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7년 ‘꿈이든 카페 1호점’(청라호수도서관)을 시작으로 ‘꿈이든 세차장’까지 총 13개의 인천형 자활사업장(카페 10, 구두수선 1, 송이 팜랜드 1, 세차장 1)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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