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493명 확진, 3명 사망... 입국자 2명 오미크론 확진
상태바
인천서 493명 확진, 3명 사망... 입국자 2명 오미크론 확진
  • 인천in
  • 승인 2021.12.19 10: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5일 연속 사망자 발생... 누적 사망자 213명
영종 중학교서 11일 연속 추가 확진자, 누계 147명
전국 확진자 6,236명... 위증증 환자 1,025명, 역대 최다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93명이 발생했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전날 인천에서 49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3만2,487명으로 늘었다.

전날 신규 확진자 493명은 역대 최다를 기록했던 전전날의 600명보다 100명 이상 준 숫자로 주말 검사 건수 감소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인천에서는 지난 16일 신규 확진자가 511명 발생해 처음 500명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다 발생기록이 경신됐다. 이후 17일(572명)과 18일(600명)까지 3일 연속 역대 최다 발생기록을 새로 썼다.

지난 11월까지 하루 100~200명대에 머물렀던 인천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12월 들어 300명, 400명, 500명, 600명을 잇달아 돌파하며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사망자도 3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가 213명으로 늘었다. 인천에서는 지난달 15일 이후 35일 연속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집단감염 사례인 미추홀구 숭의교회와 관련해선 감염 의심자와 확정 판정자가 추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해외입국자 2명이 확정판정을 받아 인천지역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는 62명이 됐다.

 

전날 신규 확진자 493명 중 17명은 집단감염지 5곳에서 나왔다.

연일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중구 영종국제도시 중학교에서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47명으로 늘었다.

이 중학교에서는 지난 8일 9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11일 연속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집단감염으로 코호트(동일집단) 격리된 남동구 요양병원에서는 9명이 추가 확진돼 확진자 누계가 56명이 됐다.

미추홀구 요양병원, 미추홀구 초등학교, 계양구 의료기관 등 3곳에서도 확진자가 1명씩 추가됐다.

집단감염 이외의 확진자 476명 중 320명은 확진자의 n차 감염자, 1명은 해외입국자이고 155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군·구별 신규 확진자 수는 △미추홀구 84명 △부평구 84명 △서구 71명 △연수구 69명 △계양구 67명 △남동구 60명 △중구 39명 △동구 14명 △강화군 5명이다.

전국에서는 6,236명이 확진돼 5일 만에 7.000명대서 6,000명대로 감소했다.

전국 위증증 환자 수는 1,025명으로 이틀 연속 역대 최다수를 기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