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인천 연수구갑 당원협의회는 지난 9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노선 '수인선 환승역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송도역에서 시민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당원협의회 전승연 위원장은 "GTX-B 노선 송도국제도시역과 인천시청역 사이에 수인선 환승역을 추가해야 한다는 주민 여론에 따라 추진위를 발족했다"며 "수인선 환승역 추가 설치가 당 차원의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GTX-B 예타 노선도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역과 인천시청역 사이에서 수인선과 만나는 지점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수인선 환승역은 연수구 원도심 주민 뿐 아니라 수인선이 지나는 미추홀구 용현학익지구, 남동구 남동공단 및 논현동 주민의 서울 접근성을 높여줄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해 5월 국토부 설명회에서 민자사업자가 선정되면 역 추가가 가능할 수 있다는 관계자 설명이 있었다”면서 “수익성 측면에서도 미추홀구, 남동구 주민들의 이용을 가능케 하는 수인선 환승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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