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대통령' vs '정권교체’... 여야 인천서 대대적 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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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대통령' vs '정권교체’... 여야 인천서 대대적 출정식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2.02.1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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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주안 시민공원, 국민의힘 인천역서 첫 유세
민주당 인천시당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15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구시민회관 사거리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출정식'을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민주당 인천시당)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15일 본격 시작되면서 인천에서도 여야 정당들이 대대적인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유세전에 돌입했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이날 오전 미추홀구 주안동 시민공원 사거리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출정식'을 열었다.

출정식에는 유동수 시당위원장과 신동근·김교흥·윤관석·맹성규 의원, 당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앞으로, 제대로, 나를위해, 이재명' 등 구호를 외쳤다.

유동수 위원장은 “우리가 진정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이재명 대통령을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며 “검찰 독재가 아닌 민주공화국을 지킬 수 있는 후보, 코로나19 속에서 세계 5대 경제 강국으로 도약시킬 수 있는 유능한 경제 대통령은 이재명"이라고 강조했다.

윤관석 의원은 "우리가 이기지 못한다면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의 모든 역사가 물거품이 된다"며 ”21일간의 대장정. 선거운동의 장정을 이겨내고 이재명 후보를 당선시켜야 한다. 이 시대에 적폐청산과 정치 보복을 얘기하는 것이 아닌 희망을 얘기해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15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역 앞 광장에서 '내일을 바꾸는 2022 인천상륙작전‘ 출정식을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인천시당)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같은 날 오전 중구 인천역 앞 광장에서 '내일을 바꾸는 2022 인천상륙작전‘이라는 이름의 출정식을 개최했다.

출정식에는 배준영 시당위원장과 윤상현‧안상수‧유정복‧이학재 공동총괄선대위원장, 당원 등 등 100여명이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 '정권교체' 등 구호를 외쳤다.

배준영 위원장은 "지난 4년간 국가부채가 1,000조로 늘었고 일자리는 200만 개가 없어지고 소상공인들은 길거리로 내몰리고 있다"며 이런 가렴주구 정권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상현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정치는 독재했고, 경제는 폭망시켰고, 외교안보는 배제됐다"며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는 최대 위기에 봉착해 정말로 이게 나라냐 되묻고 싶다. 3월9일 역사적인 날 반드시 윤석열 대통령을 당선시켜 정권교체를 이뤄내야 한다"고 했다.

유정복 전 인천시장은 "문재인 정부는 서민 정부라 칭했으면서도 무능과 부정, 불공정으로 되려 서민을 힘들게 했다"며 "이제는 각종 비리 의혹이 있는 이재명 후보가 뒤를 이으려 한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15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구시민회관 사거리에서 유세차량에 올라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민주당 인천시당)
국민의당 인천시당이 15일 오전 인천 부평구 부평역 광장 일대에서 첫 유세를 하고 있다.(사진=국민의당 인천시당)

국민의당 인천시당도 이날 오전 부평구 부평역 광장 일대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출정식에는 이현웅 시당위원장과 김찬진 인천총괄본부장, 각 지역 선대위원장, 당원, 지지자 등이 참여했다.

이현웅 위원장은 ”안철수 후보는 굳은 신념과 각오로 정권교체를 이루고, 더 좋은 대민한국, 더 좋은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인천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정의당 인천시당은 이날 오후 7시 부평구 부평시장역에서 출정식을 갖고 유세전에 나설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문영미 시당위원장과 조선희 인천시의원, 이정미 전 의원 등이 참석해 심상정 후보 지지유세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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