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기관 조사선 이 후보가 0.6~3.2%p 우세
인천·경기지역 대선 판세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로 기우는 양상이 짙어지고 있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및 언론사가 21~22일 공개한 대선 지지후보 여론조사 10건(1건은 의뢰 언론사 선공개) 중 8건의 조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인천·경기 시민들의 지지율 1위 후보로 나타났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조원씨앤아이 등 2개 조사기관이 실시한 조사에서 오차범위 내에서 윤 후보에 앞섰다.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난 여론조사기관의 지지율 격차를 보면 △미디어토마토 1.5%p △(주)리얼미터 1.7%p △PNR 3.2%p △(주)글로벌리서치 4%p △(주)한국리서치 4.5%p △서던포스트 4.6%p △칸타코리아 5.8%p로 각각 나타났다.
차이가 가장 크게 벌어진 리서치앤리서치 조사에선 윤 후보가 44.4%, 이 후보가 34.7% 지지를 받아 격차가 오차범위 밖인 9.7%p로 조사됐다.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에 앞선 여론조사기관의 지지율 차이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 3.2%p △조원씨앤아이 0.6%p였다.
인천·경기지역 대선 판세는 이달 초까지만 하더라도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조사기관에 따라 1위를 주고받는 등 혼전 양상을 보였으나 최근 들어 윤석열 후보 쪽으로 기우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앞서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가 지난 16일 공개한 5개 여론조사기관(코리아정보리서치·여론조사공정·리서치퍼스트·아시아리서치앤컨설팅·미디어토마토)의 대선 지지후보 조사에서는 인천·경기 시민들의 지지율 1위 후보가 모두 윤석열 후보로 조사됐었다.
* 리서치앤리서치는 동아일보 의뢰로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인천·경 기 284명)을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 ㈜한국리서치는 한국일보 의뢰로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인천·경기 315명)을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 PNR은 뉴데일리 의뢰로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15명(인천·경기 621명)을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 칸타코리아는 서울경제 의뢰로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인천·경기 323명)을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 서던포스트는 CBS 의뢰로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인천·경기 315명)을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 ㈜리얼미터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3~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3,043명(인천·경기 970명)을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p다.
* 조원씨앤아이는 CBS 의뢰로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인천·경기 337명)을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 한국사회여론연구소는 TBS 의뢰로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인천·경기 317명)을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 ㈜글로벌리서치는 JTBC 의뢰로 지난 19~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인천·경기 324명)을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 미디어토마토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19~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61명(인천·경기 302명)을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p다.
기사 본문 및 그래픽에 나온 여론조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