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원석이라면 시낭송은 갈고 닦는 보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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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원석이라면 시낭송은 갈고 닦는 보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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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2.2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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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삼산2동 주민자치회 '마음치유 시낭송' 작품 발표회 및 수료식 열어

“시가 원석이라면 시낭송은 갈고 닦는 보석입니다”

인천시 부평구 삼산2동 주민자치회가 20일 '감성지능을 높이는 시낭송 강좌' 작품 발표회와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3개월의 강좌를 마치고 수료생과 가족, 주민 등 30여명이 삼산2동 행정복지센터 3층 나눔실에서 자리를 함께했다.

이 자리에는 강인숙 심산2동장, 함용정 인천문인협회장, 최재요 작가(소설가), 김종선 자치회장과 임원진 등이 참여해 지지과 후원으로 행사가 진행돼었다.

시낭송 강좌는 주민자치회 회원인 방시원 시인의 지도로 꾸준히 열려왔다.

이날 발표회에서도 ‘늙은 어머니의 발톱을 깍아드리며’, ‘연탄 한 장’ 등 10여명이 나서 여러 편의 시를 낭송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시간에는 기타 연주와 합창으로 자리를 훈훈하게 했다.

방시원 시인은 "시낭송은 코로나 등으로 인한 우울증을 치유하는 힘을 갖고 있다"며 "이날 발표회에서도 참여자들이 마음을 적시는 시낭송에 눈시울을 붉히며 행복한 자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삼산2동 주민자치회는 내년에도 시낭송 강좌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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