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인사회 연합단체, 인천시에 지지선언문 전달
재외동포 최다 거주지인 미국 한인사회 지지 잇따라
하외이 교민단체, 미주한인소상공인총연합회에 이어 세 번째
재외동포 최다 거주지인 미국 한인사회 지지 잇따라
하외이 교민단체, 미주한인소상공인총연합회에 이어 세 번째
재외동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미국 한인사회가 연일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지지하고 나섰다.
인천시는 미주한인회총연합회가 10일 ‘재외동포청 인천 유지 지지선언문’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The Federation of Korean Association in USA, 미주총연)는 1903년 도산 안창호가 설립한 ‘한인친목회’를 계승해 1977년 창립한 미국 한인사회의 대표단체다.
미주총연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지지 이유로 ’이민역사가 시작된 인천은 한국이민사박물관이 있고 교통이 편리한 지역‘이라는 점을 들었다.
이번 미주총연의 인천 지지선언은 지난해 12월 미국 하와이 13개 교민단체, 지난 8일 미주한인소상공인총연합회에 이어 미국 한인사회에서는 세 번째다.
미국은 재외동포 최다 거주 지역인데 2020년 말 기준 재미동포는 263만여명으로 전체 해외동포의 36%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 한인사회뿐 아니라 유럽, 우즈베키스탄, 홍콩, 라오스, 대만, 카자흐스탄 등의 한인단체도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지지하고 있어 ’재외동포가 가장 선호하는 재외동포청 입지는 인천‘이라는 것이 시 관계자의 주장이다.
한편 재외동포청은 6월 5일 출범할 예정으로 곧 설치 위치가 확정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역사회의 지지선언, 토론회, 캠페인 등 자발적 참여와 교민단체들의 공식 지지를 바탕으로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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