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공의료포럼,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지지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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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공의료포럼,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지지 성명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7.13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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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움직임
각종 쟁점에 대한 정부의 성실한 답변 촉구
인천의료원
인천의료원

 

인천공공의료포럼이 전국보건의료산업보동조합(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을 지지하고 나섰다.

‘건강과 나눔’,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인천지부’, ‘인천 적십자기관 노조’, ‘인천평화복지연대’, '보건의료노조 인천부천지역본부‘, ’인천시의료원지부‘로 구성된 인천공공의료포럼은 13일 성명을 내 “보건의료노조의 128개 지부, 147개 사업장(인천 6개 포함)이 13~14일 총파업에 들어갔다”며 “정부가 건강보험 보장성 축소, 코로나19 치료에 앞장선 공공의료기관 지원 외면, 9.2 노정합의 미이행 등으로 노동자들을 파업으로 내몬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최전선에 섰던 보건의료 종사자들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고자 다시 한번 나선 것으로 감사와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인천공공의료포럼은 “보건의료노조의 주요 요구는 필수의료의 구멍으로 인한 입원 및 진료 중단, 뺑뺑이 사태 등 이른바 의료대란을 해결하고 공공의료기관을 국민 곁으로 돌려놓기 위한 것으로 불법·정치파업과는 거리가 먼 국민건강과 공공의료를 지키려는 움직임”이라고 강조했다.

보건의료노조의 요구는 ▲병원비보다 비싼 간병비 해결을 위한 간호간병통합 서비스 전면 확대 ▲환자 안전을 위한 보건의료인력 확충 ▲직종별 적정인력 기준 마련과 업무 범위 명확화 ▲의사 확충과 불법의료 근절 ▲공공의료 확충과 코로나19 관련 공공병원 회복기 지원 확대 ▲코로나19 근무에 대한 정당한 보상과 9.2 노정합의 이행 등이다.

인천공공의료포럼은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총파업에 나선 보건의료노조의 행보에 지지를 보내며 각종 쟁점에 대한 정부의 성실한 답변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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