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천시당, 주차장 붕괴 검단 아파트 보상방안 신속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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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인천시당, 주차장 붕괴 검단 아파트 보상방안 신속 마련 촉구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8.0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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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재시공 발표 한달 지났지만 발주처와 시공사 구체적 협의 못해
계약해지권 부여 여부와 손해배상 기준 등 확정되지 않아 혼란 가중
입주예정자들에 대한 주거대책과 보상방안 신속하게 마련해야
검단신도시 아파트 신축공사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현장 (사진=인천시 제공)출처 : 인천in 시민의 손으로 만드는 인터넷신문(http://www.incheonin.com)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현장 (사진=인천시 제공)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지하주차장 붕괴사고가 일어난 검단신도시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의 주거대책과 보상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민주당 시당은 4일 논평을 내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후 발주처인 LH공사와 시공사인 GS건설이 전면 재시공을 발표한지 한 달이 지났다”며 “전면 재시공 결정을 내린 것은 다행이지만 아직도 LH공사와 GS건설은 기존 건물 철거 시기, 재시공을 위한 설계방식과 비용 분담 등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를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당은 “해당 아파트는 올해 10월 완공하고 12월 입주할 예정이었으나 계약해지권 부여 여부와 손해배상의 기준 및 요건이 확정되지 않아 입주예정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당은 “LH공사와 GS건설이 재시공 일정 등을 신속하게 마련하지 않으면 피해는 또다시 입주예정자들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지금 가장 먼저 집중해야 할 것은 입주예정자들에 대한 주거대책과 보상방안을 내놓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국토교통부는 검단신도시 A아파트 보상문제 해결을 위해 LH공사와 GS건설간의 협의가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며 “무량판 구조 아파트의 ‘철근 누락’ 등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만큼 정부는 민간아파트에 대해서도 하루빨리 전수조사를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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