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5년 '제21차 아시아건축사대회'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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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5년 '제21차 아시아건축사대회' 유치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9.2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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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인천에서 5일간 개최
국내 개최는 서울, 부산 이어 3번째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2025년 '제21차 아시아건축사대회' 유치 성공 기념 촬영하는 인천시와 대한건축사협회 관계자들(사진제공=인천시)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2025년 '제21차 아시아건축사대회' 유치 성공 기념 촬영하는 인천시와 대한건축사협회 관계자들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2025년 개최되는 ‘제21차 아시아건축사대회’를 유치했다.

시는 ‘제20차 아시아건축사대회’가 열리고 있는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아시아건축사협회가 차기 대회 개최지로 인천을 선정해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격년제인 ‘제21차 아시아건축사대회’는 2025년 9월 인천에서 5일간 개최 예정이다.

지난 1967년 인도 뉴델리에서 첫 개최한 ‘아시아건축사대회’는 중국, 일본, 싱가포르, 홍콩, 인도 등 22개 회원국 건축사와 건축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모여 학술대회, 전시회, 학생 잼버리 등을 통해 건축문화 발전을 도모하고 상호 교류하는 행사다.

시는 지난 6월 대한건축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21차 대회 유치전에 뛰어들었으며 참여가 예상됐던 말레이시아, 인도 등이 신청하지 않아 단일 후보로 나서 유치에 성공했다.

우리나라에서 ‘아시아건축사대회’가 열리는 것은 1988년 제3차 대회(서울), 2008년 제13차 대회(부산) 이후 3번째다.

시는 대회 유치로 한국 건축의 국제경쟁력과 인천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약 1만5,000명이 참가할 경우 200~3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 유치를 위해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열리고 있는 ‘제20차 아시아건축사대회’에 참가한 류윤기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2025년 ‘제21차 아시아건축사대회’ 인천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한 대한건축사협회와 인천시건축사회에 감사드린다”며 “건축사협회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한국 건축과 인천의 경쟁력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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