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대교 통행료 오늘부터 인하... 영종 주민들은 무료 통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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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대교 통행료 오늘부터 인하... 영종 주민들은 무료 통행
  • 인천in
  • 승인 2023.10.0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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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부도로 6,600원 → 3,200원, 하부도로 3,200원 → 1,900원
인천대교 통행료는 2025년 말 인하... 5,500원 → 2000원
영종 및 북도면 주민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하루 1왕복 무료화
영종대교 전경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인천 서구를 잇는 영종대교의 통행료가 오늘(2일)부터 상부도로는 6,600원에서 3,200원, 하부도로는 3,200원에서 1,900원으로 대폭 인하됐다.

아울러 영종도 및 옹진군 북도면 장봉·신·시·모도 주민들의 영종 및 인천대교 통행료는 하루 1왕복에 한해 무료화됐다.

2일 인천시에 따르면 국토부가 지난 2월 발표한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로드맵에 따라 영종대교의 통행료가 이날 0시부터 인하됐다.

영종대교 통행료 인하는 지난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정부의 추석 연휴(9월 28일~10월 1일)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조치에 따라 실질적으로 2일부터 적용되기 시작했다.

 

인천대교 전경

 

영종도와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인천대교의 통행료는 2025년 말 5,500원에서 2,000원으로 인하된다.

또, 인천시는 국투부의 영종대교 통행료 인하에 맞춰 영종도 및 옹진군 북도면 주민들의 영종·인천대교 통행료를 1가구 1차량 하루 1왕복에 한해 전액 무료화했다.

통행료 무료화는 인천시가 통행료를 전액 부담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올해 183억원 가량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민자로 건설된 영종 및 인천대교는 2030년 12월과 2039년 10월에 각각 통행료 징수가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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