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소기업, 10월 경기전망 '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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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소기업, 10월 경기전망 '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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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9.3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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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인천본부 134곳 대상 조사 결과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최근 인천지역 중소 제조업체 134곳을 대상으로 10월 경기전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가 9월(96.9)보다 3.5포인트 상승한 100.4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대외적으로 미국, 유럽 등 세계 경기둔화 우려에도 인천지역 자동차, 전자부품, 통신장비 분야의 업종이 내수와 수출에서 계속 호조세를 보일 것이란 기대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중기중앙회 인천본부는 분석했다.

SBHI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더 많은 것을 나타내고, 100 이하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기업 규모별로는 소기업 98.4, 중기업 106.5로 지난달에 비해 각각 다소 올라갔다.

기업들은 경영 애로 사항(복수 응답)으론 내수부진(53.8%), 원자재가격상승(51.7%), 판매대금회수지연(50.0%) 등을 꼽았다.

중기중앙회 인천본부 관계자는 "기업들은 국내 수요증가, 가격경쟁력강화, 환율안정 등의 이유로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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