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점 만점에 82.66점으로 전국 3위, 8개 특·광역시 중 1위
전년 대비 점수는 0.19점 올랐지만 순위는 그대로 유지
경남과 전남이 1위와 2위, 인천 제외한 대도시는 최하위권
전년 대비 점수는 0.19점 올랐지만 순위는 그대로 유지
경남과 전남이 1위와 2위, 인천 제외한 대도시는 최하위권
인천시가 지난해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시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2023년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82.66점을 받아 17개 시·도 중 3위, 8개 특·광역시 중 1위를 각각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인천의 지난해 교통문화지수는 전국 평균 79.92점보다 2.74점 높고 전년의 82.47점 대비 0.19점 오른 것이지만 순위는 전년과 동일한 전국 3위다.
교통문화지수는 운전행태(55점), 교통안전(25점), 보행행태(20점) 등 3개 부문의 실태를 조사해 합산하는데 인천은 보행행태에서 17.35점으로 전국 1위, 교통안전에서 18.66점으로 전국 4위, 운전행태에서 46.64점으로 전국 7위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교통문화지수 전국 1위는 경남(83.09점), 2위는 전남(82.85점)이었고 대도시는 ▲서울 17위(76.36점) ▲대구 15위(77.81점) ▲대전 14위(77.89점) ▲광주 13위(78.44점) ▲울산 12위(78.77점) ▲부산 11위(79.25점) ▲세종 8위(80.27점)로 인천을 제외하면 대부분 하위권에 몰려 있다.
김준성 시 교통국장은 “교통문화지수 평가 결과를 18개 세부 지표별로 세밀하게 분석해 장점은 강화하고 약점은 보완해 나갈 것”이라며 “첨단교통관리시스템 구축과 함께 노인·어린이 등 교통약자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통한 ‘사람 중심의 교통안전도시 인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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