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3년 교통문화지수 평가' 대도시 중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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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3년 교통문화지수 평가' 대도시 중 1위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4.02.0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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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점 만점에 82.66점으로 전국 3위, 8개 특·광역시 중 1위
전년 대비 점수는 0.19점 올랐지만 순위는 그대로 유지
경남과 전남이 1위와 2위, 인천 제외한 대도시는 최하위권
2023년 시도별 교통문화지수(자료출처=한국교통안전공단)
2023년 시도별 교통문화지수(자료출처=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시가 지난해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시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2023년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82.66점을 받아 17개 시·도 중 3위, 8개 특·광역시 중 1위를 각각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인천의 지난해 교통문화지수는 전국 평균 79.92점보다 2.74점 높고 전년의 82.47점 대비 0.19점 오른 것이지만 순위는 전년과 동일한 전국 3위다.

교통문화지수는 운전행태(55점), 교통안전(25점), 보행행태(20점) 등 3개 부문의 실태를 조사해 합산하는데 인천은 보행행태에서 17.35점으로 전국 1위, 교통안전에서 18.66점으로 전국 4위, 운전행태에서 46.64점으로 전국 7위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교통문화지수 전국 1위는 경남(83.09점), 2위는 전남(82.85점)이었고 대도시는 ▲서울 17위(76.36점) ▲대구 15위(77.81점) ▲대전 14위(77.89점) ▲광주 13위(78.44점) ▲울산 12위(78.77점) ▲부산 11위(79.25점) ▲세종 8위(80.27점)로 인천을 제외하면 대부분 하위권에 몰려 있다.

김준성 시 교통국장은 “교통문화지수 평가 결과를 18개 세부 지표별로 세밀하게 분석해 장점은 강화하고 약점은 보완해 나갈 것”이라며 “첨단교통관리시스템 구축과 함께 노인·어린이 등 교통약자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통한 ‘사람 중심의 교통안전도시 인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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