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련 한·중 카페리 항로 여객 운송 재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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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련 한·중 카페리 항로 여객 운송 재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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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4.2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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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이 25일 인천항에 입항한 카페리 비룡호 선장과 승객에게 꽃다발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과 중국 대련항을 잇는 한·중 카페리 항로의 여객 운송이 4년 2개월 만에 재개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대련항 카페리 항로 운항 선사인 대인훼리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년 1월부터 중단했던 여객 운송을 25일 오전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 항로를 운항하는 카페리는 1만5,000톤급 ‘비룡호’로 여객 500명과 컨테이너 145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적재할 수 있으며, 매주  화·일·토요일 3회 운항한다.

이로써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여객 운송이 재개된 인천~중국 카페리 항로는 청도, 위해, 석도, 연태, 연운항 노선에 이어 대련 노선까지 6개로 늘었다.

아직 여객 운송이 재개되지 않은 나머지 4개 항로는 운항 선사들이 운항 재개 여부를 검토중이라고 인천항만공사는 밝혔다.

이날 비룡호가 입항한 인천항 국제여객선터미널에서는 이경규 인천인천항만공사 사장,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이철조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김광용 대인훼리 한국 대표, 하오펑 중국 랴오닝성 당서기,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다롄시 류쉐펑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항~대련항 항로 여객 운송 재개 축하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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