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 경기전망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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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 경기전망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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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0.2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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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침체'가 원인

인천시민들은 앞으로 6개월 내 경기나 물가수준, 취업기회 등을 부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지난 17∼25일 인천지역 250가구를 대상으로 '10월 중 소비자동향'을 조사한 결과 경기전망(77)과 취업기회전망(89) CSI가 기준치(100)를 크게 밑도는 가운데 하락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전망 CSI는 유로지역 재정위기 지속 등 대외요인의 영향으로 향후 경기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지난 9월(81)보다 4포인트 떨어졌다.

시민들은 향후 물가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유가 등 물가수준(44%)과 대외요인(35%) 등을 꼽았다.

유로지역 재정위기 지속 등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대외요인을 지목한 응답자는 지난달(21%)보다 14%포인트나 증가했다.

취업기회전망 CSI는 50대를 중심으로 취업기회 증가에 대한 긍정적인 응답이 크게 줄어 지난달(98)에 비해 9포인트 하락한 반면, 물가수준전망은 전월보다 9포인트 상승한 147로 나타났다.

자산항목별 가치 CSI 중 실물자산(주택·상가, 토지·임야) 관련 가치전망 CSI는 전월과 동일 또는 하락했지만, 금융자산(금융저축, 주식) 가치전망 CSI는 오히려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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