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만드는 '만월산 동네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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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만드는 '만월산 동네 신문'
  • 문경숙 객원기자
  • 승인 2011.11.0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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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교육을 통해 "살 맛 나는 동네 만들 터"

지난 8월 23일부터 '만월산 동네 기자학교'가 '마중물도서관'에서 열리고 있다.

기자학교는 만월산 동네 공동체 사업 일환으로 열린다.

우리가 사는 동네의 크고작은 이야기, 지역에 개선이 필요한 문제를 함께 나누면 힘이 되는 이야기 등을 통해 살 맛 나는 동네를 만들어 보고자 문을 열었다.

총 14강으로 마을공동체 문제와 좋은 글을 쓰는 방법, 기사를 찾는 방법과 현장실습 등을 통해 마을신문을 만들어내는 과정까지를 담고 있다.

고상진(만월복지관 사회복지사) 팀장은  "처음에는 주민들이 주저했지만 그동안 과정으로 멋진 마을신문을 만들어 내겠다는 포부를 갖게 되었다. 만월산 동네 기자학교를 통해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 좀더 관심을 기울이고 함께 소통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교육이 끝난 후에도 함께 모여 활동할 수 있는 공동체프로그램을 연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인천의제21 지원사업으로 운영된다.

이달 말쯤이면 기자학교 수강생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마을신문이 세상에 첫 선을 보이게 된다.

과연 어떤 내용들이 신문에 담길까?

'만월산 동네 기자학교' 학생들의 멋진 활동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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