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중도신당 인천창당 설명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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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중도신당 인천창당 설명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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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2.2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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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분열시키는 기득권 양당제도로는 안 된다"


21일 오후 2시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대중도신당 인천창당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는 대중도신당 준비모임을 이끌고 있는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대표, 윤형모 변호사, 각계 인사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기존 정당 행사 틀을 깨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박세일·장기표 두 대표가 청중과 자유롭고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새로운 정당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박세일 이사장은 "국민을 분열시키는 기득권 양당제도가 승자독식 정치문화와 결합돼 있고 이 승자독식 문화가 심해져 같은 당이라고 해도 대통령이 된 정파가 다른 정파를 배제하는 '악성 승자독식 문화'까지 등장했다"면서 "민주정치가 성공하려면 여러 정파 지도자들이 함께 나라 일을 상의하고 운영하는 공치(共治) 문화가 발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대표는 "특권층만을 대변하는 보수, 극단으로 치닫는 진보라는 극한적인 대결 상황에 절대 다수의 국민들이 환멸을 느끼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은 현재 중도를 버리고 극단적인 진보세력에게 투항하는 모습인데, 이는 국민이 바라는 방향과 반대로 가는 것"이라며 "중도를 포기한 민주당은 결코 국민들에게 대안으로 인정받을 수 없고 개혁적 보수세력과 합리적 진보세력이 결합한 대중도신당이야 말로 국민이 원하는 대안"이라고 덧붙였다.

대중도신당은 지난 11월 27일 부산지역을 시작으로 30일 대전, 지난 8일 광주 지역에 이어 이날 인천 설명회를 연 뒤 26일 대구 설명회를 끝으로 지역 설명회를 마치고 내년 1월 11일 서울에서 발기인 대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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