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소기업 2000곳 해외 진출 길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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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소기업 2000곳 해외 진출 길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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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2.1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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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진흥공단, 글로벌 마케팅 지원 사업 벌여

해외 판로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지역 중소기업들이 해외 진출에 길을 열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본부는 지역 중소기업 수출경쟁력 강화 일환으로 2000개 업체를 유망 기업으로 선정해 홍보책자 제작 등 글로벌 마케팅 지원 사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지만 재정 악화 등으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 붙인 것이다.

글로벌 마케팅 지원사업은 홍보책자 제작을 비롯해 외국어 홈페이지 제작, 검색엔진 마케팅 지원, 온라인무역관(인도네시아)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프로젝트다.

해외 바이어에게 기업 제품을 홍보하게 될 홍보책자는 영어·중국어·일어 등 주요 수출국 언어로 제작되며 수출 50만 달러 이하 수출 초보기업 중심으로 지원된다.

외국어 홈페이지 지원사업은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수출용 외국어 홈페이지 제작을 통한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검색엔진 마케팅 지원사업의 경우 외국어 홈페이지를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참여 기업의 홈페이지를 구글·야후 등 해외 바이어들이 주로 이용하는 유명 포털사이트에 등록해주는 프로젝트다.

인천본부는 온라인 무역관 지원사업으로 인도네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현지 바이어가 필요로 하는 상품, 기업 및 무역 정보를 현지어로 제공하기로 했다.

인천본부는 글로벌 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진단 전문가의 기업 건강점검 결과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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