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곱던 개나리꽃은 어디로 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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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곱던 개나리꽃은 어디로 갔을까?
  • 문경숙 객원기자
  • 승인 2012.03.27 13:44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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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체육공원 10여년 된 개나리 무차별 잘라내

지난해 촬영한 구월체육공원 개내리꽃 울타리 모습이다.

2012년 3월 27일 현재 그 무성하던 개나리는 온데간데 없고 밑둥만 남아 있다.

이 탐스럽던 개나리꽃을 이제는 볼 수 없게 되었다.
없애 버리는 데는 순간이지만 이 아름다운 개나리꽃을 다시 보기 위해서는 긴 기다림의 시간을 보내야 한다.

매년 이 맘때면 봄을 알리며 온 동네를 환하게 밝혀주던 이 고운 개나리꽃을 어디 가서 다시 볼까?
그 많던 개나리꽃을 누가 없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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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숙 2012-03-28 13:05:05
황찬 선생님 고견 감사합니다.
해마다 노오란 개나리꽃이 너무이뻤는데..올 해는 볼 수 없어 안타깝습니다.
이곳은 시민들이 운동과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고 개나리 울타리는 높은 축대의 삭막한 공간을 예쁘게 가려주어 환경적인 즉면에서도 좋았는데..곁에 있는 아름드리 아까시나무도 밑둥만 남겨놓았더라구요 5월이면 하이얀 아끼시향이 너무너무 좋았는데...
그나마 도시의 삭막함을 달래주었는데..
청소년 우범지역도 아니고..
그 이유가 뭔지...

황찬 2012-03-28 07:50:20
어디 이곳 뿐이랴? 약사사입구 왼족 부평공원묘원 방향으로도 매년 잘라낸다.
보여주기 위한 행사성 행정의 일환인듯 하다.
우리집 앞에는 내가 낫들고 못자르게 덤벼 올해는 제법 노란꽃을 볼수 있을것이다.
(나무 손질은 내가 한다. 관목은 2`3년 자라면 한번 또는 한번더 잘라 가지가 많이 퍼지도록 하면 풍성하게 자라는데 ....뭣도 모르는것들이 앉아서 탱자탱자 하고 있으니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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